삼보가 지난달 발주된 대형 공공조달 시장에서 3만대 규모의 물량을 수주하며 3분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 www.trigem.co.kr)는 최근 관공서, 교육망, 군부대용 등 대형 공공조달 PC 프로젝트에서 3만대 규모의 물량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공공조달 수주 19.5%를 점유한 삼보는 올해 상반기까지의 공공조달 시장에서 점유율을 2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서비스 전문회사 TG삼보서비스를 출범한 삼보는 CEO가 직접 고객과 통화하며 서비스 만족도를 점검하는 등 고객 제일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고객에게도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전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최적화된 PC를 추천할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고객 전담 서비스 TFT를 운영,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명구 삼보컴퓨터 마케팅 팀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되는 공공조달 시장에서 삼보가 경쟁사보다 많은 물량을 수주한 것은 제품 성능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며 “올해 본격적인 교체 주기가 도래한 공공부문, 기업용 PC 시장에서 고객만족을 제고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 개발과 쿼드코어 슬림 PC를 비롯한 고급형 판매 확대를 통해 공공조달 시장의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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