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출범 2주년을 맞은 프리보드시장이 올 들어 거래금액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프리보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7억7000만원에 비해 82% 증가했다. 지난 2005년 7월 출범 직전 5400만원에 비해서는 159% 늘어난 셈이다. 시가총액 역시 올 들어 크게 증가했다. 출범 직전 5800억원 수준이었던 프리보드 시가총액은 지난해 4200억원으로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 들어서는 이달 11일 현재 72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프리보드 지정기업의 코스닥 상장 혜택 확대 △프리보드 주가지수 개발·발표 등 활성화 활동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출범 당시에 비해 기업 수가 줄어든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프리보드 지정기업은 지난 2005년말 62개사에서 지난해 56개사로, 올 들어서는 54개로 감소했다.
증권협회 측은 “오는 8∼9월 중 신규 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장외 유망기업 유치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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