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등장하고 있는 경매 방식의 인터넷 대출 중개서비스가 소비자금융시장의 틈새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은경제연구소는 12일 ‘인터넷을 이용한 개인간(P2P) 대출 중개 서비스’ 보고서에서 “법규정비와 리스크 관리 위험이 해소될 경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금융상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대출자 신상 정보 노출과 개인신용정보 파악 어려움에 따른 리스크 관리 미흡 등은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출자의 정확한 신용파악을 위한 개인신용평가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7월 현재 머니옥션, 팝펀딩, 퍼스트핸드 등 3개 사가 인터넷 대출중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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