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3분기 국내 최초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양산을 앞두고 대학생을 AM OLED 홍보 도우미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 가전업체들이 대학생 홍보 도우미를 활용해 이른바 ‘입소문 마케팅’을 펼치는 경우는 많지만, 부품 업체가 이같은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삼성SDI는 최근 대학생 30명을 AM OLED 홍보 메신저로 선발했다. ‘Purple OLEDER’라는 이름이 붙은 이들 홍보 메신저는 삼성SDI의 AM OLED를 장착한 MP3플레이어 ‘클릭’을 들고 다니며 캠퍼스 곳곳에서 AM OLED의 우수성을 전파한다. 또 AM OLED 사용후기나 홍보용 동영상 UCC를 인터넷에 올리는 등 온라인 마케팅의 첨병으로도 활약중이다.
삼성SDI 이경상 부장은 “첨단 기기에 민감한 젊은이들에게 AM OLED의 우수성을 미리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대학생 홍보 도우미를 운영하게 됐다”며 “홍보 도우미들이 활약하면서 대학생 얼리어답터들의 AM OLED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사진설명> 삼성SDI 대학생 홍보 도우미들이 직접 기획하고 모델로 참가해 만든 광고물. 삼성SDI는 이 광고물을 상업용도는 아니지만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올려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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