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인터넷 전용 단말기 OS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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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키아의 인터넷 전용 단말기 ‘N800’을 이용한 인터넷 통화가 한결 수월해진다.

 9일 인포메이션위크에 따르면 노키아는 N800 운용체계(OS)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스카이프 인터넷전화(VoIP) 프로그램 및 어도비 플래시를 추가했다. 노키아는 또 외장 스토리지도 16MB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펌웨어도 업그레이드했다.

 N800은 휴대폰이 아니라, 무선 인터넷 전용 단말기로 리눅스를 기본 OS로 하는 소형 컴퓨터다. 편리하게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도록 다른 제품보다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고 해상도를 높인 것이 특징. 직사각형 모양에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돼 있다. N800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노키아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노키아 측은 “이번에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 서비스 스카이프를 제공함으로써 N800은 인터넷 단말기뿐만 아니라, 전화기로서도 각광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어도비 플래시9를 지원, 사용자들이 보다 풍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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