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정보통신기술국장에 한국인인 최순홍 전 IMF 정보기술총괄실장을 임명했다.
정보통신기술국장은 사무차장보급으로 지난해 7월 유엔 개혁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됐다. 최순홍국장은 9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마리 오카베 유엔 부대변인은 “최국장은 유엔의 정보ㆍ통신 기술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유엔조직의 현대화를 위한 효율적인 전략을 개발, 유지, 감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대(공대)를 졸업한 최순홍국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 석사(컴퓨터공학)와 펜실베이니아대 석사(경영학)에 이어 조지워싱턴대에서 박사(공공정책학) 학위를 받았다.
신임 최순홍국장은 2004년부터 2007년 2월까지 IMF 정보기술총괄실장을 지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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