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2분기에만 인력 구조조정 비용으로 1억1000만달러를 쏟아부었다고 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밝힌 보고서에서 올 2분기에 정리한 인력은 대략 2100명 선이며 구조조정에 사용한 금액은 총 1억15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전 분기에 발생한 이자로 총 비용 중 1400만달러 이상을 상쇄했다. 모토로라의 인력 구조조정 대상은 미국 본사를 비롯해 독일·캐나다 지사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로라는 노키아 등 경쟁업체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겨 비용 압박을 받아 왔으며, 지난 5월 구조조정 인력 범위를 당초 3500명에서 75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다음 구조조정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연말까지 모두 끝낸다는 점에는 못을 박았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연말까지 들어가는 총 구조조정 비용을 계산하면 3억달러 이상, 주당 8센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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