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록뮤직과 손잡고 음악 스트리밍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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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 검색 업체 바이두가 중국어 기반 음반 회사 록뮤직 그룹과 손잡고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사업에 진출한다고 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록뮤직은 바이두에 자체적으로 보유한 음반 일부를 무료로 제공하고 인터넷 광고 수익을 나눠 가질 예정이다.

 바이두는 지난해 EMI·비벤디·유니버설뮤직·소니 등 세계 최대 음반 회사들이 음악을 불법 다운받은 바이두 사용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후,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같이 할 업체를 적극 물색해왔다.

 외신들은 국제음반산업연합(IFPI)의 조사 자료를 인용, 중국에서 소비되는 음악의 85%가 불법 복제판에 달해 이번 스트리밍 서비스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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