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와이브로 활성화를 위해 첨단 부가기능을 가진 UICC(범용 가입자 인증모듈)를 개발키로 하고 독일의 스마트카드 전문개발업체인 지앤디(G&D)사와 공동개발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와이브로 단말의 핵심부품인 UICC는 와이브로 접속 인증뿐만 아니라 국내외 2·3세대 이동통신 접속과 USIM 기능까지 갖춘 인증 카드다.
내년 상반기 개발 완료 예정인 새 UICC는 이러한 접속 인증 기능 외에도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첨단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UICC에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채택해 상용화하는 한편 이통사가 교통요금 결제용으로 사용하는 콤비(Combi)카드 기술 대체도 기대했다.
대용량 메모리 기술도 적용한다. 기존 UICC가 약 휴대폰에 512 전후의 읽기전용 메모리를 적용, 다양한 콘텐츠의 저장이 불가능한 반면에 대용량 메모리 UICC는 낸드플래시 기술을 채택해 128MB∼1Gb 정도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이상홍 인프라연구소장은 “앞으로 개발되는 UICC의 NFC와 대용량 메모리기술은 와이브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라며 “와이브로를 중심으로 한 TPS(Triple Play Service) 제공에 중요한 매체로 UICC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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