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EX, 해체 수순 밟나?’
한국e스포츠협회가 본사로부터의 지원이 끊긴 프로게임단 팬택EX에 대해 약속한 지원 만료 기간인 7월로 접어들었지만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이 없어 팬택EX의 미래가 안갯속이다.
작년말 기업개선 작업에 들어간 팬택계열이 지난 3월부터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기리그가 끝날 때까지 팬택EX의 운영비 및 선수 연봉 등을 지원하고 팀 매각 작업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전기리그 종료를 2주 정도 앞둔 지금껏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스포츠계는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자칫 팬택EX의 해체 가능성까지 전망하며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
이럴 경우 최고 이적료를 써 낸 구단에 우선협상권을 주는 공개입찰제도인 ‘포스팅 시스템’을 도입, 각 팀이 희망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방안 등이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영입되지 않은 선수들은 드래프트를 통해 새 소속팀을 찾고, 그렇지 못할 경우 웨이버 공시된다는 것.
과거처럼 비기업팀으로 팀을 꾸려가게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감독마저 사임한 가운데 남아 있는 원종욱 코치를 중심으로 팀을 운영해 나가면서 미래를 모색해 본다는 방안이다.
협회 이사사들은 조만간 실무자 회의를 소집, 팀 매각 및 선수 보호 등 팬택EX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이헌구 국장은 “팬택EX의 매각과 선수들의 장래와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놓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EX는 이윤열·심소명 등 스타 선수들을 보유한 명문 경기단이다. 올초 팬택EX의 매각 방침이 정해진 이후 이랜드나 한화, 하이마트 등에서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인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인수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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