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카텔-루슨트, 하나로텔레콤 장거리 대용량 광전송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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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카텔-루슨트(대표 양춘경)가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의 장거리(롱홀) 대용량 광전송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한국 알카텔-루슨트는 장거리 고밀도 파장 분할 다중화(long-haul DWDM) 장비인 ‘1626LM’과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인 ‘1353NM’을 하나로텔레콤 전국망에 구축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지속적인 멀티미디어 서비스 출시에 따른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번 광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기존 기간망의 트래픽 처리 용량을 늘려 광 네트워크의 유연성과 지능성을 강화시켜 운용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로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승석 상무는 “이를 계기로 IPTV 시대를 더욱 능동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늘어나는 브로드밴드 트래픽 요구를 수용해 가입자들이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춘경 한국 알카텔-루슨트 지사장은 “아태지역 광전송 시장에서 알카텔-루슨트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번 성과도 고객사의 융합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기자@전자신문, t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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