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순수 자체 창작 인기캐릭터인 ‘쿵야’를 소재로 만든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신작 ‘쿵야어드벤처(www.koongyaadventure.com)’로 여름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쿵야어드벤처’ 발표회를 갖고 내부 개발스튜디오인 CJ인터넷게임즈(CJIG)가 야심차게 개발해온 게임의 주요 시스템과 스토리를 공개했다. CJ인터넷은 자사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이 게임을 오는 19일 첫 비공개시범테스트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처음 탄생한 쿵야는 그동안 교육용게임·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적은 있지만, MMORPG로 제작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CJ인터넷은 올 여름시즌에 집중적인 시장 평가를 받은 뒤 겨울시즌에 맞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쿵야’ 캐릭터 연계사업과 함께 오프라인 카드시스템도 게임 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쿵야어드벤처’는 개성 넘치는 쿵야들의 모험을 3D 횡스크롤 MMORPG로 재탄생시킨 게임으로 천재 과학자 ‘닥터 베로’에게 납치된 정화의 소녀 ‘아리’를 구하기 위한 쿵야들의 모험담을 담고 있다. 기존 MMORPG와 달리 ‘무한 쾌속 성장’이라는 다중 경험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애니메이션에서나 가능했던 밀도 높은 배경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몬스터, 동작 하나마다 개성과 귀여움이묻어나는 쿵야 캐릭터는 게임 전체의 이미지를 밝고 친근감 있게 꾸미고 있다.
CJ인터넷은 이미 다양한 상품 프랜차이즈로 퍼져나가고 있는 ‘쿵야’의 인지도를 감안, ‘쿵야어드벤처’ 서비스와 함께 상품화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학습용 게임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쿵야’가 새롭게 도전하는 RPG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몰고 갈지 벌써부터 여름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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