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 증가한 1781억4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3.7% 증가한 1687억5200만달러에 이르러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3억달러가 증가한 84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가 2일 발표한 ‘2007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 및 평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선박(35.6%), 철강(30.0%), 일반기계(21.4%), 석유화학(21.7%) 등 주력 품목들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고 자동차(12.0%)도 양호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12.3%), LCD패널(2.9%), 자동차 부품(18.3%)는 수출증가율은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지난해 상반기 각각 136.4%와 63.7%의 증가율을 보이던 무선통신기기와 컴퓨터는 각각 3.9%와 2.6% 증가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이후에는 반도체·LCD·자동차 부품 등의 호조에 힘입어 중소기업 수출 증가율이 대기업 수출증가율을 상회했다. 중소기업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에 18.0%에서 4분기 13.7%, 올 1분기 20.5%, 2분기 21.7%로 각각 15.5%와 13.8%, 12.0%, 10.7%를 기록한 대기업 수출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KOTRA는 이날 주요 수출대상국 바이어 632명과 해외주재 상사 관계자 3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13.1% 증가한 368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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