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가전·IT기기를 잔고장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습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냉장고·세탁기 등은 벽면에서 10㎝ 가량 띄워두는 것이 좋다. 틈새에 습기제거제를 비치해두거나 수시로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 통풍을 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들도 장마철엔 수시로 동작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자체 발열로 인해 습기가 제거되기 때문이다.
TV와 PC 등 전자제품이 침수됐을 경우는 절대 전원을 연결시켜서는 안된다. 물기를 제거하고 AS를 받은 다음 사용해야한다. 천둥이나 벼락이 칠 때에는 아예 전원 플러그를 빼두는 것이 좋다.
PMP, PDA, 디지털카메라 등 휴대기기도 습기와 열에 취약하다. 휴대기기의 경우 방수팩을 사용하면 장마철 휴대 뿐만 아니라 수상 레저활동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대기기가 물에 빠지거나 비에 젖었을 때는 즉시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등을 분리하고, 서비스센터로 가져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전원이 들어온다고 무심코 사용하다가는 과전류가 흘러 제품이 손상될 수 있다.
정지연·권건호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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