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지원하는 첫 번째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제로보드XE’가 모습을 드러냈다.
NHN은 제로보드 최종 버전인 ‘제로보드XE’의 비공개 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지난주 시작했으며 최대 한 달간 테스트를 거쳐 이달 말께 공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로보드는 지난 1999년 등장한 무료 게시판 웹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붐을 타고 확산됐으며 지난 3월 NHN이 권리를 인수해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진행해왔다.
이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해 게시판 생성 기능 등 다양한 모듈을 추가할 수 있다.
‘제로보드XE’는 게시판 기능에 국한됐던 이전 버전과 달리 게시판·블로그·회원관리 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모듈’ 개념을 적용했다. 하나의 아이디로 다양한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오픈아이디’와 오프라인 소프트웨어(SW))에서 편집한 글을 바로 블로그로 전송할 수 있는 블로그API, 맞춤형정보배달(RSS), 트랙백도 기본 지원한다.
일본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독일어로의 번역 작업 및 다양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최초 개발자로 이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고영수 통합서비스개발팀 과장(ID:제로)은 “제로보드XE는 단순한 게시판 프로그램이 아니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플랫폼’ 개념에 가깝다”며 “참여를 원하는 개발자 등과 포럼을 구성해 제로보드 발전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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