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캐릭터 ‘바림·사진’이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필리핀까지 진출한다.
캐릭터라인(대표 김시범)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라이선싱 2007’ 박람회에서 동남아 지역 라이선싱 사업자인 필리핀의 엠파이어사와 계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림은 캐릭터라인이 개발한 오드아이(양쪽 눈동자의 색깔이 다른 것)를 가진 고양이 캐릭터로 2005년부터 꾸준히 국내외 시장에 소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쇼핑백·다이어리 등의 제품이 출시됐으며 중국·홍콩 등지에서도 상품 개발 중이어서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김시범 캐릭터라인 대표는 “가을에는 런던과 일본에서 열리는 라이선싱 박람회에도 참가를 할 예정인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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