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공기업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25일 취업정보업체 잡코리아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공기업 6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업 중 21개사(34%)만이 올 하반기 대촐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4개사는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또다른 16개사는 아직 채용여부 및 계획·규모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하반기 채용 예상 규모도 207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60명보다 18.9% 감소할 것으로 점쳐졌다.
기업별로는 금융 분야에서 기업은행이 오는 9월께 180명 규모로 대졸 공채를 실시할 계획이고 수출입은행과 한국은행도 같은 달 하반기 공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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