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이 낮다는 주가연계증권(ELS)이 적잖은 손실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는 도입 초창기와 달리 최근 심해지고 있는 추세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 ELS가 도입된 이후 지난달까지 상환된 ELS의 손실발생률은 0.5%로 극히 낮았으나, 5월말 현재 미상환 ELS의 손실발생률은 6.5%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ELS는 매년 발행규모가 크게 증가 추세다.
미상환된 ELS는 현재 2484종목으로 이 가운데 손실이 발생한 종목은 202종목, 평가손실액은 4072억원이다. 특히 원금을 전액손실한 상품이 5종목에 이른다. 금감원측은 원금손실 ELS상품의 만기도래 시점이 4월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그 수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은 일반인들의 ELS 투자 손실을 막기 위해 ELS의 경우 손실 위험을 충분히 인지 후 가입하도록 청약서를 개선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ELS 정보가 부족한 고객에게는 손실액이 일정수준으로 제한된 상품만을 가입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ELS는 기초자산인 특정 주권이나 주가지수의 가격변동에 연동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으로 투자자는 주가 또는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사전에 약정된 수익률을 얻는 상품이다.
도입 첫해인 2003년 3조4591억원의 ELS가 발행됐으며 이후 2004년(5조6064억원), 2005년(14조2959억원), 2006년(22조2929억원) 매년 큰 폭 증가했다. 올 들어서도 5월까지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는 11조8585억원이 발행됐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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