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대표 신백식 www.samwha.co.kr/electric)는 충주 공장의 고체콘덴서 생산 능력을 현재 월 800만개 수준에서 1400만개 수준으로 증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라인 증설작업은 이달 중에 착수, 오는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삼화전기는 이번 증설로 지난해 연간 60억원 정도였던 고체콘덴서 매출이 올해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체콘덴서는 액체인 전해액을 사용하는 전해콘덴서와 달리 전기 전도성이 좋은 고체 고분자 전해질을 재료로 사용, 노이즈가 적고 온도 변화에도 성능이 유지되며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고체콘덴서 시장은 일본의 산요와 케미켐이 전세계 시장을 장악해왔으나 삼화전기, 성호전자 등이 잇달아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지난해부터 양산에 들어가 국산 대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삼화전기의 한 관계자는 “대만의 주기판 업체들과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지난해 개발한 수천 마이크로 패럿의 고용량 제품 등 고체콘덴서 주문량을 늘리고 있어 증설을 진행하게 됐다”며 “수입 대체는 물론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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