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CL이 해외에서 판매하는 휴대폰에 붙여온 ‘알카텔’ 브랜드를 버리기로 했다.
21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리후페이 TCL커뮤니케이션 최고경영자(CEO)는 휴대폰 브랜드 전략을 수정, 향후 5년 내 알카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후페이 CEO는 “TCL을 3년 안에 중국에서 경쟁력 있는 휴대폰 브랜드로 만들고 5년 내에는 단일 브랜드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CL은 지난 2004년 프랑스 알카텔과 제휴를 맺고 휴대폰 사업을 시작했지만 경쟁 업체들의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따라 잡지 못해 양사의 제휴는 와해됐다. 단 브랜드는 쓰기로 해 중국 시장에선 ‘TCL’을, 수출용 제품에는 ‘알카텔’을 사용해왔다.
TCL은 지난해 1150만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994만대가 해외서 팔렸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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