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요 품목별 수출전망에서 ‘무선통신’과 ‘컴퓨터’는 회복세, ‘반도체’와 ‘가전’부문은 둔화 및 위축이 예상됐다.
산업자원부는 2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오영호 1차관 주재로 열린 ‘수출산업 경기동향 점검회의’를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회의에는 산업연구원·무역협회·업종별 단체 및 연구소 등이 참석했다.
상반기 11.4%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반도체 수출은 하반기에 5.1% 성장에 그쳐, 둔화가 점쳐졌다. D램 수요 증가로 가격회복이 예상되지만 공급과잉 등에 따라 세계반도체 시장의 전반적 회복 지연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전도 하반기 3.3%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은 지난해 연간 -0.7%, 올 상반기 -5.6%의 수출 감소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컴퓨터는 프린터·저장장치 등 프리미엄 정보기기 수출 호조로 3.8% 성장이 예상됐다. 다만 본격적인 성장세라기 보다는 수출 위축이 완화되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
휴대폰은 하반기 6.8%의 수출 신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제품의 본격 출시에다 저가폰 시장에 대한 진출, 3G시장 확대가 호재라는 분석이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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