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에서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과 무료 핫스폿(무선랜) 서비스가 제공되고 최신 휴대폰·DMB·노트북PC 등 첨단 정보통신 기기가 넘쳐나는 곳.’
호주 일간지 더 에이지는 19일 서울이 최첨단 디지털 인프라로 무장한 세계 도시 가운데서도 단연 으뜸이라고 극찬했다.
이 신문은 지난 4월 서울을 방문한 스티븐 퀸 디킨대 교수의 체험담을 소개하면서 초고속 인터넷 속도·비용·이용률·정부지원·기술수준·문화·잠재력 등에서 서울이 세계 모든 도시를 압도한다고 전했다. 퀸 교수는 서울 시민의 90%가 휴대폰을 갖고 있으며 서울 시내 5가구당 4가구가 최대100bps 속도의 인터넷을 이용하는 점, 세계 최초 휴대이동방송 상용화 등을 지표로 꼽았다.
더 에이지는 또 IT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세계 10대 디지털도시를 선정했다. 1위는 서울,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도쿄가 차지했다. 홍콩(4위), 스톡홀름(5위),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6위), 탈린(7위), 뉴욕(8위), 베이징(9위)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송도 신도시는 완공 전임에도 불구하고 10위에 올랐다.
더 에이지는 송도 신도시에 대해 “총 310억달러를 투입, 설계에서부터 첨단기술을 이용한 궁극적인 디지털 도시를 지향한다”면서 “2010년에는 주거·의료·기업 등 모든 시설의 IT시스템이 하나로 연결된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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