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국에서 SW 강국으로.’
국내 최강의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SW 품질 인증인 굿소프트웨어(GS)를 획득한 업체들은 물론 지방의 SW업체들도 얼굴을 내민다. ‘IT 강국에서 SW 강국으로’ 도약하는 IT코리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다. SEK의 터줏대감이나 다름없는 SW업체들은 매년 발전하는 모습으로 관람객들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 역시 닉스테크·위세아이텍·이노베이티브데이타솔루션·엔써티·네비스텍·디자인메이드·마크윈·포시에스·가온아이 등 국내 대표적인 SW업체들이 대부분 전시관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에 제품을 선보인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산 솔루션이 외산 솔루션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을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 줄 것”이라며 “SW업체들이 어느해보다 자신감을 갖고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세작, 파인텍, 솔내시스템 등 20개 지방 SW 및 하드웨어(HW) 업체들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의 후원을 받아 참여한다. KIPA는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SEK을 통해 SW업체들은 물론 지방 솔루션업체들이 진일보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쟁력있는 업체들을 선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정품소프트웨어사용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정품 SW 사용 확산에 나서 의미가 더하다. SPC는 행사기간 동안 참관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불법 SW 사용 현황과 대처 방안을 강조, 정품 SW 사용 확산을 촉구한다. 국내 최대 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와 이스트소프트가 후원업체로 나서 SPC와 보조를 맞춘다.
SPC는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SEK2007은 정품 SW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최적으로 홍보 공간”이라며 “적극적인 정품 사용 캠페인을 통해 불법 SW를 추방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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