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 2.0’ 비전을 실현하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 대거 출시됐다.
시만텍(대표 존 톰슨)은 1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만텍 비전 2007’에서 차세대 보안 비전인 시큐리티2.0을 구현하는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11.0 △시만텍 네트워크 액세스 컨트롤 11.0 △시만텍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 등 3종의 신제품을 내놨다.
시만텍은 지난해 말 개인과 기업이 모두 상호 연결된 유비쿼터스 세상에서 사용자들이 신뢰를 갖고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큐리티2.0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시만텍은 최근 인수한 사이게이트·홀시큐리티·베리타스의 선도적인 기술들을 통합해 시큐리티 2.0 제품을 완성했다.
톰 켄드라 시만텍 보안 및 데이터 관리그룹 사장은 “과거 정보보호는 인프라 보호와 취약성을 찾는데 집중하는 단품 솔루션 위주의 시큐리티 1.0 영역이었다”며 “이제 고객은 정보 보호와 내부자 유출 방지 등 응용 보안을 추구하는 시큐리티 2.0시대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시큐리티 2.0 비전 실현의 핵심 성과인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은 가장 큰 규모의 기업용 안티바이러스 제품 업데이트 버전이다. 이 제품은 안티바이러스와 차세대 위협 방지 기술을 하나의 에이전트에 통합해 노트북·데스크톱·서버에 강력한 악성 소프트웨어 방어 능력을 구현한다.
시만텍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시장 공략도 강화했다. 이번에 나온 시만텍 네트워크액세스컨트롤 11.0은 엔드포인트 프로텍션과 완벽하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이다.
시만텍 인포메이션 파운데이션은 이메일과 웹 및 메신저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기업 내 존재했거나 새로이 들어오는 정보 흐름을 관리하고 아카이브, 감사,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이모저모>
○…이번 전시장은 시만텍과 54개 협력 기업이 참여하는 가상의 도시 형태로 꾸며져 눈길. ‘비전 시티’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전시장에는 시청·대학·중앙공원 등 실제 도시에 있는 시설들이 그대로 재현됐다. 중앙공원에는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벤치와 분수는 물론 ‘닌텐도 위’ 게임기를 통해 볼링에서 축구,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도 할 수 있어 따분한 IT전시장에 신풍경을 연출.
○…영국에 맨채스터유나이티드가 있다면 라스베이거스 시만텍 비전 2007에는 ‘스토리지 유나이티드’가 있다. 여자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발랄한 축구팀이 기조 연설장에 등장했다. 시만텍의 새로운 전략인 ‘스토리지 유나이티드’를 설명하는 자리에 스토리지 유나이티드 축구팀이 합세해 콘퍼런스장 분위기가 화기애애. 어린 축구선수들이 시만텍의 스토리지 유나이티드 전략을 똑 부러지게 설명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자녀가 많은 참석자는 비전 2007에서 최고의 고객? 시만텍은 자녀가 많은 부모가 힘든 삶을 살고 있다며 마치 많은 클라이언트를 접속시키는 네트워크와 같다고 노고를 치하. 각종 행사에서 많은 자녀를 둔 부모에게 퀴즈를 풀 기회를 주고 아이TV 등 최신 IT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해 주위의 부러움을 독차지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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