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얼음 정수기로 더위를 식힌다.”
정수기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성수기를 앞두고 정수기 전문업체들이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한 가운데 청호나이스는 얼음까지 나오는 ‘이과수 얼음정수기’ TV-CF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전업체들이 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매스 마케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회사는 우리 주변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어린이들을 등장시키고 퀴즈의 개념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하얀 배경화면과 함께 “딱 10초만 생각해보라”는 멘트가 시계 째깍거리는 소리와 함께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다음 장면에서는 그냥 물컵과 시원하고 깨끗한 얼음이 담긴 물컵이 대비되면서 동시에 “물만 나오는 정수기와 얼음까지 나오는 정수기가 같은 구입조건이라면 어떤 정수기를 고르시겠습니까?” 하는 퀴즈가 이어진다.
딱 10초만 생각해도 알 만큼 참 쉬운 선택, 같은 구입조건이라면 누구나 청호나이스의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선택한다는 답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청호나이스 이과수 얼음정수기 제품이 등장한 후 깨끗한 정수기 얼음을 자랑하는 아이를 보며 옆집 어린이가 “엄마 우리집은?” 하고 아쉬운 표정으로 엄마에게 눈을 돌린다. 그 표정을 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애처로움을 느껴 얼음정수기를 구매하게 된다는 것.
이번 TV광고에서는 세계 최초이자 세계에서 유일한 이과수 얼음정수기의 본연의 특장점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일반 냉온 정수기의 가격대와 이과수 얼음정수기의 가격대가 동일하다는 점을 강조해 고객들에게 이왕이면 얼음까지 나오는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사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좀더 직접적인 소구를 통해 ‘참 쉬운 선택’을 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과수 얼음정수기 TV-CF는 광고 표현상 흔치 않은 퀴즈 기법을 활용해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시키도록 했다. 또한 요즘 광고 트렌드인 자막을 도입해 메시지의 전달력도 높였다.
남자와 여자 어린이 모델을 엔딩컷에 등장시키고, “우리집 정수기는 얼음 나온다”, “엄마 우리집은?”이라는 대화를 통해 주부들의 구매심리와 모성애를 자극하는 점도 독특하다.
황종대 청호나이스 부회장은 “정수기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렌털 교체수요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청호나이스 ‘이과수 얼음정수기’ TV-CF는 정수기 교체 수요 고객을 더욱 직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아주 간결하고 쉬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정수기 시장의 마켓셰어를 5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경 청호나이스 홍보팀장 sklee03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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