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12일 ‘ATI 라데온 HD 2600’과 ‘ATI 라데온 HD 2400·사진’ 그래픽 프로세서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두 제품은 화려한 다이렉트X 10 기반 게임의 성능과 MS의 운용체계(OS)인 윈도비스타를 위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두 그래픽 프로세서는 AMD가 표준 화질의 영상뿐 아니라 블루레이와 HD DVD 등 다양한 종류의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UVD(Unified Video Decoder)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UVD 기술은 CPU에서 이뤄지던 비디오 디코딩을 GPU(Graphics Processing Unit)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한 기술이다. 시스템의 전력 소비량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어 저전력과 저소음이 중요한 미디어센터 PC와 노트북 PC에서 특히 유용하다.
한편 아수스·클럽3D·다이아몬드멀티미디어·지큐브·기가바이트·HIS·MSI·팰릿·파워컬러·사파이어·비전텍 등이 이들 프로세서가 장착된 그래픽카드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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