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신기술을 발굴에서 부터 기술평가·제품화 마케팅까지 일괄 지원하기 위해 기술 유관 기관들이 힘을 모은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기술평가원 등 10개 기관은 12일 기표원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개발 신기술제품의 발굴 지원사업에서 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민·관 협력지원 사업은 크게 3단계로 추진된다.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발굴에는 산업기술평가원·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한국산업단지공단·부천산업진흥재단이 참여하며 △발굴제품에 대한 기술력평가에서는 대한기계학회·대한전기학회·대한전자공학회·한국공업화학회 등이 힘을 모은다. △기술멘토링 지원과 신기술인증 연계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담당한다.
기표원 안종일 표준기술지원팀장은 “상시 민·관 협력지원체제를 구축·운영함으로써 그동안 여러 기관이 각각 추진해오던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협력과 전문가 인력 풀의 공유가 가능해졌다”며 “신기술제품 발굴 및 지원 외에 기술규제대응, 표준화 협력, 신기술·신제품 평가방법 지원 등에서도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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