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할머니와 다문화(多文化) 가정 및 이주노동자 가정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매개로 하나가 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다문화 가정 및 이주노동자 가정의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2007 노소동감(老少同感)’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인터넷을 통한 세대 및 문화 통합’이다. ‘인터넷 세상에는 경계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부상한 다문화 가정 및 이주노동자 가정의 어린이들을 초대해 세대간·문화간 통합의 현장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24명으로, 어르신들과 일대 일로 짝을 이뤄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들은 모두 ‘코시안의집’에서 돌보고 있는 다문화 가정 및 다양한 국적의 이주노동자 가정 자녀다. 행사 참가 어르신들은 한국MS가 구축한 노인정보교육센터(CTLC) 등에서 강사양성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경로당 정보화 프로젝트의 IT 강사로 활동중인 분들이다.
퍼즐 트레인(Puzzle Train)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문화 통합’이라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참가 어린이들의 국적 및 연고 국가들을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와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될 예정이다.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이번 행사가 세대간 통합을 넘어 문화간 통합을 이루는 데 작지만 의미있는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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