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진땀(?)
어젯밤 과음으로 필름이 끊긴 A씨.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쩐 일인지 아내는 없고 침대 옆에 메모가 남겨져 있었다.
‘여보, 우리 가족 건사하느라 수고가 많아요. 냉장고에 시원한 꿀물 있으니 드시고 쉬세요. 저는 시장 보고 올게요…’
아내의 메모를 보고 A씨는 괜스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거실에 나가 아들에게 간밤의 사태를 물어보는 A씨.
“어젯밤에 아빠 새벽 3시에 들어와서는 거실에 토하고, 물건 던지고 장난 아니었어요. 근데 침대에서 아빠 바지 벗기시다가 엄마가 돌변했어요. 아빠가 그랬거든. ‘이러지 마세요, 저 임자있는 몸이에요!’”
●자랑스런 티×
독일로 이민을 가게 된 맹구.
아끼던 소형차 ‘티×’를 두고 가기 아쉬워 독일로 공수해 처음으로 아우토반을 달리게 됐다.
그런데 얼마 가지 않아 고장이 난 ‘티×’. 길가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맹구에게 고급 벤츠가 서더니 맹구의 차를 다음 인터체인지까지 끌어주기로 했다.
벤츠에 매달려 끌려가던 맹구는 잠시 후 소스라치게 놀랐다.
벤츠 주인이 자기 차를 추월해 간 BMW를 전속력으로 따라가는 게 아닌가? 벤츠 주인은 뒤에 뭐가 달렸는지 깜빡한 것이다.
맹구는 ‘이제 죽었구나’는 생각으로 계속 경적을 울리며 세워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다음날 지역 신문에 이런 기사가 대서특필됐다.
‘한국산 소형차, 벤츠·BMW와 속도 경쟁서 2위…충격’
그 후 석간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다.
‘한국산 소형차, 벤츠도 제칠 수 있었다…계속 경적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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