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와 미국의 오라클이 손잡고 중국에서 명품 ‘짝퉁(모조품)’ 방지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두 회사는 히타치가 제작하는 RFID칩과 오라클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RFID 신호로 제품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핸드백 등 고가의 명품이나 상품권, 각종 유가증권에 고유 정보를 담은 IC태그를 부착하고 RFID 리더를 사용해 태그에 입력된 제품 정보를 무선으로 불러올 수 있게 해준다. 판매자는 제품에 부착된 RFID를 확인함으로써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판별할 수 있게 된다.
히타치와 오라클은 우선 내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용 입장권에 이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중국에서 불법 복제품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명품브랜드 업체들 사이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명품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히타치의 RFID칩은 개당 10엔 수준이며 RFID 발급 및 관리는 일본 도쿄 유비쿼터스 ID센터에서 전담하기로 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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