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1단계 잔여용지 141개 필지에 대해 344개 중소기업이 분양신청을 한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이 12필지에 70개 업체가 신청해 5.8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개성공단 본단지 잔여용지 156필지(53만평) 가운데 협동화단지 9필지와 외국기업용지 6필지를 제외한 141필지의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344개 업체가 신청해 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기·전자 업종에 이어 화학·고무·플라스틱 업종이 4.6 대 1, 기타 제조업종이 1.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가죽신발과 아파트형 공장 부문은 신청한 업체 수가 분양할 필지보다 적었다.
최종 입주대상업체는 오는 19일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와 한국토지공사(www.iklc.co.kr)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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