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 정상 가동

 TV·VCR·에어컨·DVD 등을 생산하는 LG전자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이 조업 중단 이틀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은 31일 법원이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 정지를 명령함에 따라 LG전자의 영업 면허를 일시적으로 취소한 주 정부가 영업을 다시 허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 마나우스 공장은 지난 1997년 설립돼 현재 현지인 포함 약 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전자제품과 방송·음향장비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한편 2003년 브라질 아마조나스주와 맺은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2012년까지 마나우스시의 면세제조업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에 대한 부가가치세(VAT)를 면제받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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