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선 없는 스피커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헤드세트 및 이어폰 전문 생산기업인 삼신이노텍(대표 김석기 www.ssinno.com)은 자체 개발한 블루투스 스테레오 스피커를 6월부터 미국 버라이즌에 초도물량으로 2만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스테레오 스피커는 기존의 양쪽 스피커에 선이 연결되어 있는 것과 달리 무선으로 디지털기기를 연결, 음향을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신이노텍이 3D 서라운드 특허기술를 통해 개발한 이 제품은 휴대폰, MP3P, 노트북PC 등 다양한 음향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다.
김석기 사장은<사진> “이번 버라이즌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은 앞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전초전”이라며 “7월께 국내 출시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에 많은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휴대폰용 이어마이크를 주력제품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이라는 모토로 LG전자와 구매조건부 계약을 통한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세트을 공동개발 하고 있다.
강 사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조건”라며 “상생경영은 제품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비용은 줄이고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4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인 강 사장은 “IT 액세서리 시장에서 전방위로 트렌드를 분석하고 잘 할 수 있는 것만 하겠다”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제품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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