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중소 업체가 만든 42인치 평판 HD(고화질)TV의 경우 1000 달러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9일 ‘평판TV 시장의 4가지 진화 시나리오’라는 보고서에서 “전세계 40인치이상 평판TV 시장은 2004년 250만대, 2005년 600만대, 지난해 1465만대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혹독한 가격하락과 그에 따른 부담을 반대 급부로 한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평판TV 가격은 가파르게 하락, 이미 작년말 북미에서는 42인치 HD급 PDP TV가 999달러에 팔린 적이 있으며 이미 40인치나 42인치 LCD TV도 보급형 모델을 기준으로 1500달러 안팎까지 가격이 떨어진 상태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올해 말이면 중소 업체의 경우 42인치짜리 평판 HDTV를 1000달러 이하에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선두업체들의 가격절감 노력, 중소브랜드 업체와 유통을 중심으로 한 가격파괴, LCD와 PDP간의 경쟁 등이 갈수록 가격 경쟁을 부추겨 산업 전체의 가치파괴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연구원은 향후 TV시장의 진화 방향에 대해 △범용 저가시장의 확대 △1000달러 이상 고급 TV시장의 지속적인 형성 △PC형 TV를 비롯한 틈새시장 창출 △네트워크 TV 시장창출 등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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