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모니터 반제품 공급 전문회사인 빌게이트(대표 강주성 www.bilgate.co.kr)는 야간작업용 조명등을 장착한 22인치 등 LCD 모니터<사진>와 TV 겸용 반제품 10개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완제품 업체나 유통업체가 자사의 브랜드를 탑재해 판매할 수 있는 반제품 시스템으로 DIY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으며 패널의 사이즈나 브랜드에 관계없이 공용 설계돼 누구나 쉽게 조립이 가능하다.
파인포스에 월 2만대 정도 공급되고 있는 이 제품은 야간에 불을 끄고 업무가 가능하도록 키보드와 주변만 밝히는 국부 조명기능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으며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빌게이트는 조립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제품 상태에서 모든 회로물의 예열과정 테스트를 거치고 인버터 일체형 보드를 채택, 완제품 회사에서 임가공 시간을 20% 이상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강주성 사장은 “발주에서 납기까지 모든 책임을 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대아이티와 생산에 대한 포괄적 계약을 체결했다”며 “하반기 부터 월 5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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