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대표 양덕준·김혁균)이 신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레인콤은 29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무선환경에서 인터넷과 네트워크 활용이 가능한 휴대용 네트워크 단말기 분야, 내비게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MP3·4플레이어와 전자사전 등 주력 분야 또한 유망업체와의 인수 합병까지 검토하는 등 성장 동력을 적극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레인콤 USA의 연구개발 기능을 적극 활용해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 사업의 핵심 영역으로 꼽히는 ‘플랫폼 사업’을 적극 육성, 사업 영역을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넓힐 예정이다.
레인콤은 이와 관련, 이날 임시주총에서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 발행, 신규 이사진 선임 및 이사진 확대를 위한 정관변경 등 3가지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레임콤은 성장비전 달성을 위해 재무, 영업, 플랫폼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하고 비상근 이사로는 재무 전문가인 이재우 보고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와 신재하 보고캐피탈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명우 한국코카콜라 보틀링 회장과 송혜자 우암닷컴 대표이사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양덕준 레인콤 사장은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도약을 위한 준비작업을 완료했다”며 “기존 주력사업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미래사업을 양성해 지속적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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