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초고속인터넷]SO-씨앤앰

 수도권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 씨앤앰(대표 오규석 www.cnm.co.kr)은 4Mbps에서 100Mbps에 걸쳐 ‘스피드’ ‘맥스’ ‘파워’ ‘광랜’의 4개 상품을 내놓았다.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자가망을 구축해 왔다. 80기가급 인터넷 백본링 구축과 장비 이중화 및 루트 이중화를 통해서 독자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관리 및 운용을 하고 있다. 채널 본딩 서비스 제공과 속도 증가 및 서비스품질(QoS) 수준을 높이기 위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도 꾸준히 투자했다. 프리닥시스3.0을 이용한 100Mbps 상품을 오는 7월 중으로 출시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조만간 인터넷전화(VoIP)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방송·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케이블망(HFC망)을 통해 제공하는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선보인다. 씨앤앰 고객은 다양한 묶음상품 선택을 통해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나눠서 내던 서비스 요금을 하나의 통합 고지서로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씨앤앰은 “4Mbps∼100Mbps에 이르는 다양한 속도별 인터넷 상품의 개별 판매 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와의 묶음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씨앤앰은 묶음상품의 가격 할인율을 검토중이며 100Mbps 인터넷 상품 출시, VoIP 상품 출시, HD 상품 출시와 맞물려 초기 가입자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VoIP 묶음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씨앤앰 VoIP 상품 가입자 간 무료 통화 혜택을 주고 방송과의 묶음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일정 기간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무료 사용권 제공 등을 준비 중이다.

 올해 씨앤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목표는 50만명이다. 이를 위해 신상품 출시 외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툴을 개발하고 있다.

 대면 고객 접점인 방문 기사의 현장 업무 표준화를 위한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 및 배포했다. 고객 방문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는 행동 예절 및 고객 응대법 교육을 진행했다. 콜센터 규모를 확대하고, 온라인에서 고객 민원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홈페이지 전면 개편 계획을 세운 것도 같은 차원이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