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3D SPI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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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PCB 장비 업체인 고영테크놀러지가 3차원(3D) 납도포검사장비(SPI:Solder Paste Inspection)로 이 분야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 www.kohyoung.com)는 지난 2003년 납 도포 면적만을 측정할수 있는 2차원 장비와 달리 두께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3차원 장비를 개발, 세계 유수의 기업들에게 납품하고 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지금까지 세계 5대 휴대폰 메이커 가운데 4곳, 세계 5대 자동차 전장기업 가운데 4곳, 세계 5대 EMS업체 가운데 3곳에 검사장비를 공급했다. 또한 세계적인 납 도포장비 업체와 납 재료 업체들이 고영테크놀러지의 장비를 벤치마킹하며 자사 제품의 품질을 비교 검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영테크놀러지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거래로 지난해 3D검사장비로만 166억원의 매출을 기록, 이분야 선두를 달리던 사이버옵틱스(114억원)를 큰 차이로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고광일 사장은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20% 가까이 가격이 높은데도 많은 기업들이 우리 제품을 구매할 정도”라며 “세계적인 칩 마운터 기업들이 요청해, 납 도포 데이터를 칩 마운터에 연계해 칩 장착 불량을 줄이는 협력사업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고영테크놀로지는 올해 이 분야에서만 2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앞으로 반도체 패키지 기판 범프 검사장비, 반도체 다이 범프 검사장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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