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생산해 본 경험이 있는 ‘프로슈머’(생산하는 소비자)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2일 발표한 ‘UCC 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74%가 월 1회 이상 UCC를 보거나 이용하고 있으며, 3분의 1 이상이 월 1회 이상 UCC를 제작·게시하는 생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만 12∼49세 인터넷이용자 21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또 응답자의 51.1%가 UCC 생산 경험이 있고, 35.2%는 월 1회 이상 UCC를 제작·게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55.2%는 UCC에 대한 의견·감상평 등의 댓글 작성(43.8%)이나 평가 참여(41.6%), 추천(40.7%), 스크랩(38.8%) 등 UCC 유통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은 주로 엽기·유머·패러디(61.1%)’와 ‘취미·여가 등 개인관심사(65.5%)’가 중심이었으나 UCC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보·교육성이 필요하다(72.2%)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또 UCC 이용자의 과반수(56.2%)는 △원하지 않는 불건전 정보 노출 △부정확한 정보 유통 △언어폭력 및 모욕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 등의 불편이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피해를 경험했을 때 43.4%가 △대응방법을 잘 몰라서 △절차가 복잡해서 △항의·신고를 해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서 등의 이유로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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