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이선희)은 계획·결심·임무 등 항공 작전 수행에 필요한 업무 지원을 위해 지난 2004년 4월께 포스데이타 주도로 응용체계·공통체계·기반체계 등의 개발에 착수, 3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료, 이를 공군에 인도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군은 감시 및 타격 체계를 지휘·통제·통신·정보 등과 유기적으로 통합, 작전수행절차를 자동화하고 주요 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등 신속한 작전 수행 기반 체계을 육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다. 특히 공군은 군 최초로 비행단·방공포 부대 등 공군 80여개 부대에 공군C4I체계를 동시 구축, 미래전인 네트워크중심전(NCW) 대응 전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방위사업청 측은 “약 3개월 간의 공군 C4I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전력화 단계에 본격 착수하면 한다”며 “신속한 지휘 결심 지원과 미래지향적인 공군 지휘 통제 능력의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또한 공군 C4I 개발 후속 사업으로 방공포 작전, 한·미 연합작전 등의 굵직한 정보화 사업을 내년께 착수해 2010년께 완성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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