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의 3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50% 가까이 큰폭으로 늘었다.
22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기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 11개사의 3분기 누적(2006년7월∼2007년3월) 매출액은 총1조49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증가했고 순이익은 1028억원으로 0.62% 감소했다. 이는 6월 결산법인 중 저축은행 5개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순이익이 작년 대비 7.37%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제조업 6개사도 총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시장 6월 결산법인 7개사의 3분기 누적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405억원, 2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 4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비금융업체의 부진에도 저축은행의 순이익 증가로 전체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3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