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A투신운용은 최근 해외펀드에 대한 양도차익 비과세 결정에 맞춰 ‘글로벌리더스펀드’와 ‘유러피언 리더스 주식형펀드’ 등 2종의 펀드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두 상품 모두 국내 설정 원화표시 해외펀드다.
이가운데 ‘글로벌리더스펀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전 세계 2만여 상장 종목 가운데 40∼60개를 선별,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다. 세계적인 자산 운용사인 엠앤지인베스트먼트의 ‘M&G 글로벌 리더스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벤치마킹한 미러펀드다. M&G 펀드는 3년간 전 세계 469개 글로벌 주식형펀드 중 5위의 운용성과를 달성중이다.
‘유러피언 리더스 주식형펀드’는 유럽의 우량 기업중 시장에서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엠앤지인베스트먼트의 범 유럽펀드의 미러상품이다.
PCA투신운용 김영수 전무는 “두 상품은 개인에게 보다 전세계 시장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비과세혜택 및 환헤지를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