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출시 `이상무`

FCC 인증 얻어

 애플이 아이폰 출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IDG뉴스서비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애플의 아이폰에 대해 인증을 허가했다. 전파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들은 FCC의 인증을 얻어야 하는데, 이를 받았다는 것은 법적인 문제 없이 언제든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

 FCC인증서에 따르면 아이폰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내장하고 1900㎒와 850㎒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한다. 통신 주파수가 다른 유럽에선 로밍을 할 수 없다.

 최근 아이폰 출시가 10월로 연기됐다는 인터넷 루머 때문에 애플 주가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번 FCC 인증에 따라 아이폰은 예정대로 6월 말 시판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FCC에 휴대폰 구조도·구동 설명서 등은 물론 아이폰 사진과 사용자 설명서도 출시 전까지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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