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 교통카드 현금영수증 발급 서비스가 특정 지역 단위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돼 IC카드 산업에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스마트카드·이비·마이비 등 선불 교통카드 운영 업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선불교통카드 이용승객에게 서비스중인 현금 영수증 발급 지역을 서울시 등에서 경기도·부산시·울산시 등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선불 교통 카드의 연말 소득 공제 혜택이 확대되면 현재 1300만장 규모인 선불교통 카드 보급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선불교통카드를 이용한 인터넷 쇼핑몰·편의점·할인점·무인자판기 등의 부가 서비스도 활성화돼 리더 보급이 늘어날 전망된다.
마이비(대표 송붕원)는 부산시·울산시·광주 등 광역시와 충남·충북·경북·경남 등 도 단위 지역에서 선불교통카드 ‘마이비카드’ 이용고객를 대상으로 7∼8월부터 현금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경남·경북 일부 지역을 제외한 경기 이남 지역에 현금 영수증을 발급하기 위해 지자체외 협의하고 있다고말했다.
이비(대표 홍용남)는 선불교통카드(이비카드) 현금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경기도 지역 주민에 지난 1일 제공, 이달 말부터 교통카드 이용금액을 자동 정산한 데이터를 국세청으로 전달, 일반인의 조회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비 측은 한국스마트카드(T-머니)·서울버스교통카드(유패스) 등의 타 지역 업체와 경기도 지역외 서울시까지 현금영수증 발급 지역을 확대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는 서울 지역과 경기 지역의 교통카드 운영 사업자가 서로 교통카드 이용 정보를 공유하지 않기때문이다.
이비 관계자는 “경기·인천 지역 주민이 서울에서 지불한 교통카드 이용 요금은 현재 서울시 현금 영수증 발행 합산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편한 점이 있다”며 “이를 해소하고자 서울시 등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 김정근)는 지난달 25일 부터 선불교통카드 ‘티머니’ 이용 고객에게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세청을 통한 현금 영수증 발급 내역은 8월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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