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결제 업체인 다날(대표 박성찬 www.danal.co.kr)은 미국 현지법인인 다날Inc가 미국의 벤처캐피털인 모건테일러벤처스로부터 6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다날의 미국 현지법인은 지난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됐으며 유치된 투자자금은 △현지 통신사와의 관계 강화 △휴대폰결제 서비스의 상용화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다날은 모건테일러 투자 유치에 앞서 미국 현지법인에 300만달러 상당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증자와 투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모건테일러의 IT 담당 파트너인 켄 굴릭센은 “미국 휴대폰결제 시장의 가능성을 간파하고 다양한 파트너를 물색해 왔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이미 검증받은 기획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다날을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 판단했다”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다날이 휴대폰결제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에서도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모건테일러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조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모건테일러벤처스는 1968년에 세워진 미국 벤처캐피털로 설립 후 39년 동안 애플·넥스텔·베리폰 등 250여개의 유력기업에 투자했으며 자산운영규모는 25억달러에 이른다. 최근에는 모바일 분야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에 투자한 건 다날이 처음이다.
박성찬 다날 사장은 “모바일과 무선인터넷 산업 부문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그들이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은 모건테일러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 제공과 미국 벤처캐피털 모건테일러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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