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각 TV업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국내에서 2621억원의 TV 매출을 올려 5분기 연속 국내 TV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TV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것으로, 1분기 TV 매출액 가운데 역대 최고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1분기 평판 TV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LCD TV는 작년 동기보다 120%, PDP TV는 40% 각각 늘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의 경우 독일 월드컵 후광에 힙입어 전년 대비 34% 가량 매출이 늘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실적은 선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 DDM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타임머신 TV와 풀 HD 중심의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외에서 200만대의 타임머신 TV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TV사업 40년 만인 지난해 국내 TV 업체로는 처음으로 연간 국내 TV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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