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간 길수록 수수료 낮아지는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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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수료가 내려가는 펀드가 첫 선을 보였다.

 14일 삼성증권은 투자자에게 부과되는 판매보수가 매년 전년 대비 평균 15%씩 줄어드는 ‘삼성장기주택마련주식형펀드’(사진)를 출시했다. 적립식 펀드 중 연 단위로 판매보수가 인하되는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1년 투자시 판매보수율이 1.95%에서 출발하지만 2년차부터는 1.66%로 떨어지고 3년차(1.41%), 4년차(1.20%)로 지속적으로 낮아진다. 5년 이후로는 1.02%로 유지된다.

 삼성증권 측은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판매보수가 적게 징구되기 때문에 최종 수익률 측면에서 일반 펀드에 비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무주택자나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25.7평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5년 이상 가입하면 소득공제혜택이, 7년 이상 가입하면 비과세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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