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시대, 향기나는 폰이 뜬다?’ 세계 2위 휴대폰 제조 업체인 모토로라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기술 전문지 테크웹은 모토로라가 지난달 향기나는 기능을 갖춘 커뮤니케이션 단말기와 그 방법에 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보도했다.
국내서도 키패드 부분에서 라벤더향이 나는 휴대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모토로라는 향기를 입히는 것이 아닌 작은 향수병을 휴대폰 속에 넣는 것과 같은 방법을 택했다. 모토로라 특허에 따르면 섭씨 54도가 되면 향기를 방출하는 향수팩이 있으며 이 향수팩은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휴대폰의 배터리를 이용해 온도를 조절하며 ‘열 에너지를 이용해 다른 제품보다 냄새를 넓게 퍼뜨린다’고 덧붙였다.
모토로라는 ‘가정에서 즐기던 향기를 밖에서도 느끼고 싶어하는 휴대폰 사용자들이 있다’고 특허신청 이유를 밝혔다.
테크웹은 모토로라가 히트 브랜드인 레이저를 본 따 향기나는 휴대폰을 ‘스멜레이저’ ‘플라워레이저’ 등으로 내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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