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일만의 승리!’
5시즌 만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복귀한 ‘영웅’ 박정석(KTF매직엔스)이 지난 11일 개막전에서 변형태(CJ엔투스)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2005년 9월 ‘So1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의 승리 이후 부진에 빠지기 시작, PC방 리그에서 2년을 보내고 602일만의 스타리그 복귀전에서 거둔 귀중한 승리였다.
박정석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박정석의 재기를 갈망해 온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고 일부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박정석은 화려한 경기 운영으로 변형태를 압도, 그동안 와신상담하며 닦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박정석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내 능력의 120%를 발휘한 것 같다”며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오직 게임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