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계좌 수납` 전국 확대

  전자결제 전문업체인 사이버패스(대표 류창완 www.cyberpass. com)는 부산은행과 가상계좌를 이용한 수강료 수납관리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버패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서울·경기 중심의 수납서비스를 전국 기반으로 확대시킬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전화요금, 전기요금 등 표준화된 납부고지서 양식에 한정되어 있던 인터넷빌링 대행업무를 유치원, 초중고 및 학원의 수강료 등 표준화 되어있지 않은 분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사이버패스의 가상계좌 수납관리서비스는 청구내역을 납부자에게 배포하고 청구금액을 은행 가상계좌로 납부토록 하는 등 총체적 수납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에서 유치원, 초중고 및 일반 학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가상계좌 수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사이버패스가 유일하다.

교육기관은 네오빌 홈페이지(www.neobill.co.kr)에서 가상계좌 수납관리서비스를 통해 납부자 및 미납자 실시간 조회 등 입금 내역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납부된 금액의 정산 및 인출이 지로를 통한 수납에 비해 신속하여 보다 효율적인 수납 관리가 가능하다.

소비자 또한 해당 거래은행의 가상계좌를 이용한 납부서비스를 통해 이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수납 장소와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납부는 수납하고자 하는 해당 교육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네오빌 홈페이지에서 은행의 가상계좌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류창완 사장은 “앞으로 학습지, 대리운전, 실물판매 시장 등 비표준화된 고지서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부산은행과의 서비스 계약을 시작으로 지방은행 제휴확대를 통한 성장성 및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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